「예연 (Jesus Yearn) 砅涓」
못 잊을 사랑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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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잊을 사랑 /
예연 정승연
그대 생각이 나
행여나 하고
전화기 만지작 거리며
은근히 기다려 보지만
생각만 깊어질 뿐
서운함만 커 가네
행여
스처가는 바랍결에
반가운 소식 실려 오려나
창문 밖을 내다 보지만
아직 피지 않은 꽃들
꽃망울만 흔들고 가네
눈 앞에 아른거리는
너의 그림자 잡힐듯 보일듯
문을 열어 보지만
바람만 횅하니 불어
가슴 조이며 애태운
내 마음만 텅 비어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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